- 신도시 사업기간 2028년 12월 준공, 총 사업비 10조 3,216억 투입!
하남시 명품도시사업단은 지난 13일 주간브리핑을 통해 3기 신도시(면적 649만m2 196만평)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규모는 총 사업비 10조 3,216억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0조 3천여억원이 투입되는 교산지구 신도시 총 사업 기간은 2028년 12월까지 사업준공을 목표로 총 3만 2천가구로 8 만명 이상을 수용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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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주목되고 있는 자족시설 및 기업유치 전략으로 판교테크노벨리의 1.4배 면적 약 92만㎡(28만평) 규모의 바이오, 메디컬, 헬스 , 뷰티산업 등을 유치하고 만남의 광장 주변을 연계시켜 강소 중소기업 육성, 창업지원센터 활성화와 스마트 모빌리티 인공지능, 자율주행, ICT 등의 첨단산업 융·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가장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문화재 집중분포 지역인 고골 지역 '광주향교'는 존치하고 인근 훼손지 복구 공원에 대해서는 향후 LH공사와 협의해 존치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백제 문화재 발굴 가능성을 최대한 염두해(LH 문화재 발굴팀) 공원, 녹지 등 공공시설을 충분히 확보해 한옥마을 조성, 백제문화박물관 건립, 고급단독주택, 청년창업 주거타운 등으로 현재 역사, 문화와 어우러질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만들 계획이라 전했다.
또한 현재 주민들을 위한 재정착율을 재고하고 이주하는 주민에 대해서는 이주자택지 및 대토보상, 양도세 감면 등을 적극 고려한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내 창고 1,000여개에 대해서는 지구밖에 공업지역 이전을 시행하고 훼손지 복구를 이용한 녹지를 최대로 확보할 예정이며, 빠른시일내 산업단지를 조성해 공장이전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반면, 신도시 지구 내 포함된 기업인들은 이에 발 빠르게 산업단지 조성 후 이주를 요구하고 나선 상태다.(지난 2일 하남시에 관련 의견서 제출)
하남교산지구 기업대책위원회(위원장 박대병)은 지난 12월 28일 오후 3시 벤처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개발지구내 임대, 자가 운영 형태와 제조, 유통, 물류 등 업태를 구분해 실태를 파악하고 현재까지 300~500여개의 기업체가 산존하고 있다고 추산했다.
교산지구 교통 대책에도 초미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날 브리핑에서 하남시청~ 사업지(5km), 황산~초이(2.2km), 신팔당대교(1.7km), 하남IC~상사창IC(5km) 등 4개의 일반도로를 추가로 신설해 교통난도 해소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당초 발표대로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지하철 3호선, 서울~양평간 도로 등에 1조 8,0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사업시행자인 LH에서 전액 부담하게 된다.
이에 추가 의견으로 지역발전추진위원회 장준용 위원장은 ⧍동·서 송파~상사창까지 5km 도로신설, 상사창~하남ic까지 남·북으로 5km 연결도로 신설 ⧍오금역에서 감일역~신도시~덕풍역까지 지하철 3호선 연장(10km) ⧍신도시~보훈병원 도로신설(4km)및 황산~초이간(2.2km)도로신설 ⧍단지내 시청~신도시까지 남·북으로(5km) BRT신설을 제안하며 "여기에 강남권 직통연결 뿐만 아니라, 바로 수서역 SRT를 경유하는 것이" 핵심이라 강조했다.
이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3기 신도시 일방적 정부 발표에서 '지역과 함께'라는 말을 인용했는데 과연 사전에 지역주민들과 협의한 내용이 있는가? 주민들을 무시하고 하남시와 협의했다."라며 "그 과정에 하남시와 지역 정치인들 역시 문화와 지역적 전통 및 철학을 깊이 고려하는 이해와 노력이 부족했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주민들과 협의나 공론없이 일방적 발표에 따른 절차상 문제점을 안고있는 만큼, 개발제한구역으로 지난 50년간 규제로 인한 고통을 감내해온 지역주민들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 6월 지구지정시 보전과 개발이 상생하는 융합방식으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년 12월19일 국토부 '교산지구' 신도시 사업발표 >> 2019년 1월 2일 주민공람공청
>> 2019년 6월 공공주택 지구지정 >> 2020년 4월 지구계획승인 >> 2020년 4월 보상착수
>> 2022년 2월 공사착공 >> 2022년 5월~2028년 12월 주택공급 및 사업준공.
- 사업지구 발표 1년 전부터 주민등록상 거주 확인이 가능한 주택소유자는 이주자 택지공급.
- 지구내 1000제곱미터 이상 토지를 소유한 경우, 감정평가 후 보상 또는 택지공급.
- 토지거래허가지역(2018년 12월 26일)지정으로 토지분할 불가하고, 사업지구내 일체의
신규허가 및 착공신고, 설계변경 불가(단, 사업발표 이전 허가된 착공신고 건은 가능)
-사업지구 발표 1년 전 전입신고가 완료되고 실제 거주 주택세입자 10년 임대주택 제공,
사업지구내 임차사업자는 영업보상과 이전비 지급.
김희중 기자 achi76@hanmail.net
